[휴지통]특수부대 동기 20대여성 납치강도

  • 입력 2002년 10월 20일 18시 17분


▽…경기 안양경찰서는 19일 카드빚을 갚기 위해 20대 여성을 납치해 지갑을 빼앗고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알몸 사진까지 찍은 혐의로 특수부대 부사관 출신 조모씨(25) 등 3명을 긴급 체포했는데…▽…특수부대 동기인 조씨 등은 9일 오전 1시경 안양시 만안구 S아파트 앞길에서 귀가하던 이모씨(20·여)를 무쏘 승용차로 납치, 흉기로 이씨의 목을 그어 위협한 뒤 주민등록증이 든 지갑을 빼앗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들은 카드빚 2000만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안양〓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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