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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18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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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제4회 현대증권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억원) 2라운드. 전날 공동 11위에 머물렀던 정일미는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선전, 단독선두 김태현(8언더파 136타)에 3타 뒤진 공동 2위(5언더파 139타)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상금왕 3연패 달성에 실패한 정일미의 올시즌 상금랭킹은 2위(1억1072만원). 상금랭킹 선두(1억6197만원)인 ‘슈퍼루키’이미나(이동수패션)에 5000여만원 뒤져 있다.
우승상금 54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이미나는 이틀 연속 오버파를 치며 공동 32위(3오버파 147타)로 처져 있다. 따라서 정일미가 이번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고 이미나가 ‘톱10’ 진입에 실패한다면 정일미가 상금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
한편 첫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포함해 이글 2개를 잡아내며 공동선두에 나섰던 박현순(카스코)은 이날 6오버파 78타로 부진, 공동 32위(3오버파 147타)로 추락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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