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4일째 하락 708

  • 입력 2002년 9월 6일 18시 32분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주가가 4일째 떨어지며 종합주가가 700대로 주저앉았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25포인트(1.70%) 떨어진 708.73에 마감했다. 코스닥종합지수도 1.84포인트(3.17%)나 하락한 56.22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거래소 159개, 코스닥 139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종목은 거래소 651개, 코스닥 640개나 됐다. 거래대금도 거래소는 2조3000억원, 코스닥은 7300억원을 약간 넘어서는 데 그쳤다.

증권(4.11%) 은행(3.43%) 건설(3.32%) 유통(3.17%) 등의 하락폭이 컸으며 의약품이 1.29% 오른 것을 빼고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날 새벽 미국의 나스닥지수가 41.31포인트(3.20%)나 떨어진 1,251.00, 다우지수는 141.42포인트(1.68%) 하락한 8,283.70에 각각 마감돼 외국인이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순매도한 것이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