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히딩크의 고향市長 수해위로 서한

▽…한국의 월드컵 축구 4강 신화를 일궈낸 거스 히딩크 PSV 아인트호벤 감독의 고향인 네덜란드 파르세펠츠의 에이번헐스 메펄링크 시장이 3일 태풍 피해를 본 우리나라를 위로하는 서한을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으로 보내왔는데…▽…그는 “불과 수개월 전 우리 시민들은 마을회관에서 한국인과 함께 월드컵경기를 보면서 응원했고 행복을 느꼈으나 지금은 슬픔을 나누고 있다”며 “우리가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음을 알아달라”고 위무(慰撫)….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