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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9월 3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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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고 대령을 상대로 군 검찰이 정연씨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였는지, 관련 자료를 작성해 보관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99년 군 검찰의 병역비리 수사에 참여했던 당시 국방부 검찰사무과장 박모씨를 3일 소환, 정연씨 내사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중요한 참고인의 소환 조사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일반인 김모씨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혀 사건 핵심 인물들에 대한 소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의 구체적인 신원 및 조사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김대업(金大業)씨는 이날 정연씨의 병사용 진단서 발급에 관여한 당시 서울대병원 내과과장 김정룡(金丁龍) 박사와 박용현(朴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