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시교육감 선거 5파전

민선 제3대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28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6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원본(金原本·67) 현 교육감, 김재옥(金在玉·51) 시교육위원, 윤순홍(尹淳弘) 한국인간교육연구원 이사장, 이정재(李正宰) 광주교육대 교수, 임종숙(林鍾琡) 전 시교육청 중등교육국장 등 5명이 등록했다.

후보들은 다음달 5일 치러지는 선거일까지 소견발표회, 언론사와 사회단체 초청토론회, 공보물을 통한 홍보 등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벌인다.

1차 소견발표회는 31일 오후 4시 광주대 강당(호심관), 2차는 9월1일 오후 4시 KT광주정보통신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합동토론회는 29일 오후 3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과 30일 오후 9시50분 KBC 공개홀, 9월2일 오후 5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교육감은 광주지역 250개 초중고 운영위원 3057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1차에서 과반수를 넘기지 못할 경우 이틀 뒤인 7일 결선 투표를 한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