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주가/하한가]강금식씨

  • 입력 2002년 8월 16일 15시 51분


역시 무소신은 여러 사람들을 헷갈리게 한다. 8·8 재보선을 통해 금배지 하나 달아보려고 기웃거리다가 실패한 강금식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의 ‘애매한’ 행태가 계속 구설수. 공천 신청을 앞두고 구두로만 사의표명해 놓고 계속 급여까지 챙기는 것은 무슨 일이며 후임 위원장 선출 또한 미적거리고 있는 것은 또 무슨 변고인지. 아무리 ‘다음 위원장 선출 때까지만’으로 면죄부를 만들어 놓았다지만 위원장부터 이런 판이니 다른 위원들 줄줄이 사표 던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성기영 기자 sky32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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