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신용진 이틀연속 6언더…호남오픈 2R 시즌 첫승 노려

  • 입력 2002년 7월 24일 17시 41분


‘부산 갈매기’ 신용진(38·LG패션)이 이틀 연속 6언더파를 치며 시즌 첫 승의 의욕을 불태웠다.

24일 전남 승주CC(파72)에서 열린 국내 남자프로골프 후반기 시즌 개막전인 호남오픈(총상금 2억원) 2라운드.

지난해 2승을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맛봤던 신용진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전반기 4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었던 ‘독사’ 최광수(엘로드)는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 박노석과 함께 전날에 이어 공동 2위를 유지했다.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날 단독 1위 박도규(테일러메이드)는 3퍼트가 2차례 나오는 바람에 2오버파로 주춤하며 합계 5언더파로 양용은 정준 등과 공동 10위에 처졌다. 올 포카리스웨트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을 노리는 강욱순(삼성전자)은 전날 이븐파에서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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