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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12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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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5일의 두 번째 유찰 발표로 수의계약 가능성이 예상됐던 파워콤 민영화 지분 매각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전은 이에 따라 내주에 입찰공고를 내고 8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뽑아 파워콤 민영화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에서는 입찰사들이 써낸 가격과 함께 자금조달 계획, 파워콤의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가리기로 했다.
이번 파워콤 입찰에는 데이콤 컨소시엄, 하나로통신 컨소시엄, 두루넷 등 지난달 2차 입찰에 참여했던 3사가 모두 참여할 전망이다.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