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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6월 26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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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에는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보양(補陽)음식이 풍성하다.
농수산TV(080-500-7700)는 산후 조리와 수술 뒤 회복에 좋은 ‘건조 흑 가물치 액기스’(1개월분 15만8000원), ‘NEW 옛 맛 우렁 추어탕’(2인분 10봉·2만9900원), ‘3년 숙성 솔장어세트’(장어 1.2㎏·4만9000원), ‘진사골 곰국’(1㎏ 9봉·4만4900원) 등을 내놓았다. 현대홈쇼핑(www.ehyundai.com) 역시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자연산 조미 바다장어 구이’(2㎏·4만원)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대표적 스태미나 식품인 장어를 내놓았다. 100∼200g짜리 중국산 훈제장어 2마리가 9000∼1만2000원. 조리하기 쉽게 다듬어진 국산 양식 민물장어를 100g당 2800∼3200원, 국산 자연산 민물장어는 100g당 8000∼1만원에 팔고 있다. 또 사골, 우족, 꼬리 등을 모아 ‘한우 보신세트’(18만∼19만5000원)를 내놓았으며 ‘삼계탕 기획상품’, ‘닭도리탕 기획상품’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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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역시 여성들이 좋아하는 민어매운탕 세트(3,4인분·2만원)를 선보였으며 조만간 토종닭, 오골계 등 특수 계육 코너를 보강할 계획.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올해 첫 수확한 꿀로 만든 ‘아카시아 햇꿀’(2.4㎏)을 2만4800원에, 백숙용 토종닭을 한 마리에 4500원에 팔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은 천연기념물인 ‘한화명품 오골계란’(10개·1만원)을 하루 24세트에 한정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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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파백화점은 동충하초(100g·10만원)와 가시오가피 꿀차(600g·1만5400원) 등 차 종류를 마련했다.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www.granddept.co.kr)는 장어로 만든 장어구이 탕 찜 튀김 등 장어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민물장어는 ㎏당 2만8000원, 바다장어는 ㎏당 2만2000원.
삼성플라자 분당점도 30일까지 삼계탕부터 장어 홍삼 등 보양식품 기획전을 펼친다.
할인점 신세계 이마트은 이달 말까지 삼계탕용 ‘삼계닭’을 마리당 3580원, 한우 불고기를 100g당 2250원에 판다. 롯데마트도 중국산 훈제 민물장어(100g·3650원)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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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홈플러스는 돌산 갓김치(100g·650원)와 고들빼기 김치(100g·900원) 등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반찬류를 보강했다. 할인점 킴스클럽 강남점 역시 삼계탕 홍삼 영지버섯 선식 등 보양식품을 정상가보다 최고 30%까지 할인해 팔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은 이달 말까지 ‘건강보양식품 기획전’을 열고 홍삼류와 ‘금산인삼 흑염소 중탕’(13만9000원) 등 각종 보양식품을 싸게 판다. 마이공구(www.my09.com) 역시 인삼을 재료로 한 각종 식품을 싸게 내놓았다.
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