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4993억원은 주당 5000원, 보증채무 1322억원은 주당 1만원에 출자전환돼 채권단 지분은 현재 22%에서 86%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신호주주의 대주주가 된다.
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 관계자는 “이번 출자전환으로 신호제지의 부채는 4000억원으로 줄어들고 자본확충을 통해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올해 결산실적을 토대로 내년 3월말 이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졸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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