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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30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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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제공 사실이 적발돼 대표이사 해임권고를 받은 쌍용화재는 이진명(李鎭明·56)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최대주주인 IVY벤처캐피탈의 강석문(姜錫文·49) 사장은 쌍용화재 회장으로 취임했다.
LG화재는 구자준(具滋俊·51) 전 럭키생명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경영복귀설이 나돌았던 현대해상화재 정몽윤(鄭夢允) 회장은 회장직만 유지하고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