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브리핑]프랑스팀 알프스 고지대서 합숙

  • 입력 2002년 5월 8일 18시 12분


프랑크 르뵈프(오른쪽)와 지브릴 시세(왼쪽) 등 2002월드컵에 나설 프랑스 축구대표선수들이 8일 프랑스령 알프스의 2700m 고지대인 티그네의 눈덮인 산을 걸으며 월드컵을 향한 첫 합숙훈련을 시작했다.

프랑스는 98년 월드컵과 2000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도 티그네에서 고지대 훈련을 가진 뒤 우승했고 이 훈련이 대표팀의 전통으로 자리잡게 됐다. 프랑스는 10일까지 티그네에서 훈련을 하며 19일 벨기에와 친선경기를 갖고 24일 한국에 도착, 26일 한국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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