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의협 '…한국의학의 새로운 도전' 학술대회

  • 입력 2002년 4월 28일 17시 25분


대한의사협회는 다음달 3∼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생명, 사회 그리고 미래-한국의학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30차 종합학술대회를 연다.

7만여 의사 회원과 의과대학생 및 30여 학회가 참여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3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것으로 한국 의학의 현주소를 정리해보는 최대의 의학제전.

이번 행사는 한국의 현대의학 100년을 재조명하면서 2010년 이전까지 한국의 의학자가 노벨 의학상을 수상할 수 있다는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제시하는 학술대회로 기획됐다.

우수 한국인 의과학자 20인을 뽑아 시상식을 갖고 외국 노벨 의학상 수상자 3명을 초청해 강연회도 열 예정. 이번 대회는 과거와 달리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행사도 포함됐다.

3일 오후 7시반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환자 및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 초청 자선음악회가 열린다.

또 3∼5일 오전 9시∼오후 5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모데라토룸에선 ‘한국 의학의 역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의학 관련 사료 700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이 밖에 제약 및 의료기기 전시회와 시민과 의사들이 함께 달리는 건강 달리기 대회도 개최된다. 02-795-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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