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4월 7일 17시 2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 교수가 2001년 1월부터 1년간 아토피 피부염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유럽 등지에서 시도되고 있는 소금물을 바르고 광선치료를 하는 방법과 기존의 오일을 바르고 하는 방법을 동시에 실시한 결과 소금물을 바른 부위의 치료효과가 더 컸다는 것.
소금물 치료가 오일 치료에 비해 오래 긁어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나 가려움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10명이 소금물이 더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이교수는 “아직 소금물과 광선치료의 혼합요법이 정확히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심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전체 소아의 10∼30%에서 발병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성장을 시작하면 낫는다고 알려졌으나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인이 돼도 많은 사람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