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히딩크 축구인생’ 다큐제작

  • 입력 2002년 4월 5일 17시 55분


○…2002한일월드컵 공식스폰서인 아디다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페어플레이 기수단을 모집한다. 6인이 1팀으로 구성될 기수단은 월드컵경기장에 FIFA 페어플레이 깃발을 들고 입장하게 된다. 응모는 초등학교 4∼6학년이면 누구나 가능. 02-2186-0413.

○…2002한일월드컵 공식스폰서 KTF가 8일 오전 11시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TF는 이번 행사에서 국민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멀티팩 단말기를 국가대표 선수들 및 관계자들에게 증정한다.

○…한국축구대표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축구인생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11일 월드컵 D-50일을 기념해 방송될 이번 프로그램은 ‘히딩크의 한국축구’ “한국축구여 깨어나라” 등 MBC시사제작국이 만든 월드컵 2부작. 이 프로그램은 유럽의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을 지휘하던 ‘감독 히딩크’는 물론 네덜란드 두팀험의 그라프샤프에서 선수로 뛰던 히딩크의 젊은 시절 모습도 담겨있다고.

○…2002한일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나이지리아축구협회(NFA)가 누군가에 의한 평가전 방해 음모설을 제기.에도지에 에네무오 NFA 대변인은 “누군가가 A매치 추진 상대인 파라과이 유고 스코틀랜드 등에 ‘경기에 관심이 없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며 “이는 나이지리아의 본선 준비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 나이지리아는 이같은 방해 때문에 이전에도 여러차례 A매치 추진에 실패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스웨덴 등과 ‘죽음의 조’인 F조에 속해 있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5일 축구국가대표팀을 성원하는 ‘캐논 슛 대장정’을 시작했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를 돌며 벌어지게 될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대표팀에 대한 ‘파이팅 메시지’를 적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메시지는 책으로 엮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시작된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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