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박성인 단장, 김동성에 격려금

  • 입력 2002년 2월 26일 00시 37분


박성인 한국선수단장은 쇼트트랙 남자 1500m결승에서 1위로 골인하고도 억울하게 금메달을 빼앗긴 김동성(고려대)에게 25일 격려금을 지급했다.

박 단장은 이날 “김동성이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며 대한빙상연맹 회장 자격으로 격려금 1만달러를 전달했다. 박 단장은 또 “빙상연맹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을 김동성에게도 주기로 결정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급하는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솔트레이크시티〓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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