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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1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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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개발사 넥슨이 최근 강남경찰서와 공동으로 '사이버 범죄 예방 교실'을 연 것.
이 교육은 강남 소재 15개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사이버범죄 실태, 유형, 해킹 방지법 등 예방위주의 상식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의 정상원 대표는 "청소년들은 단순한 호기심과 재미를 위해 해킹·사기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행위가 범죄라는 인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 대표는 또 "매년 실시해 사이버 범죄를 발본색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넥슨측은 또 예방 교실뿐 아니라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게이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이버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동영상 제작 등도 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