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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8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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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4월 중국 선양(瀋陽)의 한 인쇄소에서 국내 유명 백화점 3곳의 10만원권 선불카드 3000장을 위조한 뒤 국내로 들여와 5월 이모씨(44)에게 50장을 425만원에 파는 등 서울 신촌과 명동 등의 카드할인업자들에게 4500만원대의 위조 선불카드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국내보다는 중국에서 인쇄하는 것이 발각될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해 선양에서 선불카드를 위조했으며 생활정보지 등에서 알아낸 카드할인업자들에게 위조 선불카드를 15% 할인해 판다며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동용기자>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