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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7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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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는 공식적인 완전경쟁 시장이라기보다 비공식적인 불완전경쟁 지하시장이다(김재한 한림대 교수, 17일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정책경쟁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후보간 정책대결이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10∼20년 전 재야의 주장을 계속 고수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의 보수이다(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17일 ‘푸른정치연합’ 창당을 선언한 뒤 민주노동당과 사회당 등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연대에는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이념과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검찰의 수사가 미흡할 때에는 언제든 무거운 책임추궁이 뒤따를 것이다(김종필 자민련 총재, 17일 당5역 회의에서 탄핵파동을 통해 검찰이 자성하고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므로 검찰 수사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한국은 내년 월드컵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지만 야심 찬 계획을 세우거나 국민의 지나친 기대로 선수들이 긴장할 정도가 되면 곤란하다(거스 히딩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17일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슈퍼 클래스팀과 맞붙어 이기려면 자신감이 요구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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