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강욱순-최호성 나란히 4강…빠제로배 매치골프

  • 입력 2001년 12월 14일 22시 24분


강욱순(삼성전자)과 최호성(28)이 SBS골프채널 빠제로배 9홀 매치플레이골프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강욱순은 14일 제주 파라다이스CC에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전날 내린 폭설로 페어웨이와 그린에 2㎝가량 눈이 덮인 가운데 노련한 플레이로 국내 통산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최상호(카스코)에 1홀 남기고 3홀차로 이겼다.

올 2부 투어 상금왕 최호성은 올 상금 2위 박도규(빠제로)에 1홀 남기고 2홀을 앞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우승상금 1500만원이 걸린 이벤트성의 이번 대회에는 강욱순 최상호를 비롯해 상금왕 최광수(엘로드) 신용진(LG패션) 김대섭(성균관대) 등 국내 정상의 프로 8명이 출전,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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