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교도통신은 고이즈미 총리가 내년 3월경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어 고이즈미 총리는 방한 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이즈미 총리가 월드컵 개막식 참석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일본 천황은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본 정부에서는 천황 대신에 황태자가 개막식에 참석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황태자가 개막식에 참석하면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은 내년 3월경에 이뤄지고 황태자가 참석하지 않으면 고이즈미 총리가 개막식에 참석할 것이 확실시된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