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그것이 대선 때부터라면…"

  • 입력 2001년 11월 1일 18시 39분


▽그것이 대선 때부터라면 더 좋을지 모르겠다(한나라당 이부영 부총재, 1일 개혁신당 창당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면서 신당 창당 시기를 묻는 질문에).

▽자신의 위상을 너무 높여 놓으면 나중에 처신하기 곤란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한나라당 홍사덕 의원, 1일 같은 당 이부영 부총재가 개혁신당 창당을 시사하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를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변화하는 입맛을 고려하지 않거나 가공식품을 사용하기 때문이다(‘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박인옥 부회장, 1일 학부모와 초중고교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학교 급식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높게 나타났다면서).

▽이 땅에 인권이 제대로 뿌리내릴 때 목요집회는 없어질 것이다(임기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상임의장, 1일 매주 목요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양심수 여성 장애인 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을 주장하며 벌여온 ‘목요집회’ 400회를 맞아).

▽동해를 공통의 바다, 공생의 바다라는 의미에서 ‘공해’(共海)라 부르자(요시 게니치 일본 니가타대 교수, 1일 서울대에서 열린 국제학술세미나에서 한국과 일본이 각각 ‘동해’와 ‘일본해’를 고집하는 상황에서 제3의 명칭을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 대안이라면서). ▽내 자신이 관료화 권력기관화되는 것을 경계하고 경실련을 개방조직으로 이끌기 위함이다(이석연 경실련 사무총장, 1일 연임기회를 거부하고 2년 단임으로 사무총장직을 마치는 이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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