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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6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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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대명사가 된 ‘슬픈 아웃사이더’ 이슬람. 그러나 그곳은 이방인을 빈객으로 맞이하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고대문명의 한 축(軸)을 이뤘던 곳, 이교도에게 한없이 관용을 베풀었던 이슬람을 모두 야만적이라 손가락질 할 수 없을 것. 이 책은 극단주의라는 썩은 가지 하나가 거목(巨木) 이슬람의 모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킨다. 이 책은 이슬람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가슴을 열고 마주볼 때가 됐음을 갈파하고 있다.
배소옥(서울 은평구 불광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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