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취업정보 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사원모집을 마감한 굿모닝증권 동양선물 동부생명 수출보험공사 SK증권 수출입은행 등 10개 금융업체의 입사지원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동양선물의 경우 최고 4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굿모닝증권은 30여명 모집에 1만명이 지원, 35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동부증권은 25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다른 회사들도 경쟁률이 대부분 수십∼수백대 1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마무리하지 못한 금융업체들은 기존 사원을 감원하거나 채용규모를 줄이고 있다”며 “따라서 학교추천제나 교수추천제의 활용 등 다양한 취업공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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