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문화예술계의 여성 인사들이 모여 결성한 ‘한국 여성문화예술인 총연합’(회장 오현주·연극연출가)이 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창립대회는 정관 제정, 연극인 박정자씨의 취지문 낭독, 축시 낭송 및 축하 연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국악인 안숙선, 무용가 배정혜, KDI 국제정책대학원 이리라 원장보, 탤런트 김혜자,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음식연구가 한복선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단체는 앞으로 여성 예술인 재교육 및 후원, 정보 지식 공유 네트워크 설립 등의 활동을 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