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8여개월만에 상한가를 맛봤다. 기아차는 지난해 3월16일 이후 처음으로 4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8150원으로 장을 마감해 8000원을 넘어섰다. 쟈딘플레밍과 메릴린치증권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외국인 지분율도 12.64%로 상승. 이날 강세는 기아차가 9월 내수와 수출부문에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매출이 4.5%과 25.7% 늘었다는 실적 발표내용이 당초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 현대차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현대차그룹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