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많이 오면 경보울려줍니다"

입력 2001-09-23 21:40수정 2009-09-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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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과 주민 등이 많이 찾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천과 돈내코천 상류 등에 강우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를 울리는 ‘자동우량경보시스템’이 설치됐다.

서귀포시는 최근 6억원을 들여 강정천 상류인 한라산 영실휴게소 주차장(해발 1000m)과 도순공동목장(해발 500m), 돈내코천 상류인 미악산북쪽(해발 900m)과 선덕사북쪽(해발 550m) 등 4개소에 강우량 자동측정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또 행락객들이 자주 드나드는 도순교 제1강정교 제2산록도로교 돈내코교 효례교 등 유원지 다리 5개소에 대피 경보사이렌을 설치했다.

이 시스템의 가동으로 강정천과 돈내코천 상류 등지에 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경우 무선 통제국을 통해 대피경보가 자동으로 울려 행락객의 안전을 돕게 된다.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2003년까지 추가로 선반천 악근천 중문천제연 효례천 등 4개 하천 상류에도 자동우량경보시설을 갖춰 하천범람에 따른 재해를 줄일 방침이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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