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저밀도 아파트 재건축 암사-명일 27일경 승인

  • 입력 2001년 9월 20일 18시 41분


서울시내 5개 저밀도 아파트지구 중에서 강동구의 암사 명일지구에서 다음주 중 처음으로 재건축 사업승인을 받는 단지가 나올 전망이다.

강동구청의 한 관계자는 20일 “암사 명일지구 내 동서울아파트가 제출한 재건축사업 계획에 대해 관계부서간 협의를 거친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어 27, 28일경 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암사 명일지구 내에서는 물론 반포 화곡 잠실 청담 도곡 등 시내 5개 저밀도 아파트지구 중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적률 272%가 적용되는 동서울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9∼25층 아파트 9개동에 △25평형 122가구 △33평형 346가구 △43평형 100가구 등 총 568가구가 들어선다. 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올해 말까지 이주를 끝내고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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