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한컴 전하진 사장 네띠앙 경영 겸임

‘한글과 컴퓨터’ 전하진(田夏鎭·44)사장이 인터넷포털 네띠앙의 경영을 겸임한다고 10일 밝혔다. 전 사장은 2개월 전부터 네띠앙의 주요 회의에 참석하며 네띠앙 경영 준비를 해왔다. 전 사장은 “이제는 수익을 확대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춰야 할 시점”이라며 “네띠앙의 마이웹서비스와 한컴의 넷피스를 연동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서비스 강화를 통해 1년 이내에 ‘지식강자’들의 필수적인 도구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윤선 (洪允善·40) 전 사장은 사임 이유를 “내 역할이 끝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