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체신봉사상 한백수-전선숙씨 大賞

  • 입력 2001년 8월 29일 18시 40분


제18회 체신봉사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경남 함양 안의우체국 집배원 한백수씨(52)와 전북 전주전화국 전선숙씨(47)가 각각 수상했다. 한씨는 70년 집배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사경을 헤매는 노인을 구하는 등 벽지 주민들에게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씨는 26년 간 통신시설 개통과 시설관리에 헌신해 왔다.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또 전북 임실우체국 집배원 김학배씨와 강원 홍천 북방우체국 김종현씨, 강원 원주 한국통신 강원고객센터 김인식씨, 전남 순천전화국 선찬석씨 등 4명이 본상, 서울 마포우체국 계리원 김길순씨 등 14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