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옳은 일을 하려는 것은 역사가 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이 돼 부정과 독재 권력남용의 유혹을 받았지만 민족을 위해 바른 선택을 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정의를 위해, 국민을 위해 사는 사람은 역사에서 반드시 승자가 될 것이나 오늘을 살기 위해 타협하는 사람은 패자가 될 것”이라며 “수석비서관들도 역사와 국민 앞에 책임있게 봉사하고,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1시간10분에 걸친 수석비서관들과의 조찬을 마친 뒤 청와대에서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 장남 김홍일(金弘一) 의원 등 가족과 함께 미사를 가졌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