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내일 '제7회 만해제' 열려

  • 입력 2001년 8월 12일 23시 16분


만해 한용운(卍海 韓龍雲)선생의 애국심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 7회 만해제’가 14일 하룻동안 그의 생가지인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 일원에서 열린다.

14일 오전 11시에는 생가지에서 공약삼장의 비(碑) 제막식이 열린다. 이어 수덕사 주관으로 추모다례가 열리는데 수덕사 주지 법장스님의 헌다와 독경에 이어 유족대표 인사 및 헌화 순으로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는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만해백일장 시상식이 열린다. 오후 7시 반부터는 홍주문화회관에서 만해문학의 밤이 개최된다. 홍성군합창단의 합창과 한국펜클럽회장 성기조씨의 기조연설,황금찬씨 등 원로시인들의 시낭송,최윤희 동국대교수의 살풀이 춤 공연 등이 이어진다.

<홍성〓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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