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까지 3개월 여간 장기 공연된 이 작품은 출연진을 대폭 바꾼 가운데 10일부터 서울 서교동 산울림 소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초연 당시 가슴 찡한 부정(父情)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아버지 호연 역에는 중견배우 박용수가 새로 캐스팅됐다. 박용수는 연극 ‘한씨 연대기’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한 바 있다.
호연의 아들 다움 역에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정사랑 군이 출연한다. 이밖에 전국환과 최윤선이 각각 다움의 담당의사인 민 과장과 어머니 애리로 등장한다. 10월14일까지 화목금 오후 7시반, 수토 오후4시 7시반, 일 오후3시 6시. 8000∼2만원. 02-33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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