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프로텍-금강종합건설 공모주청약

  • 입력 2001년 7월 22일 18시 45분


프로텍과 금강종합건설 등 2개사가 이번주에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청약을 실시한다.

현대투신증권을 주간사로 23일과 24일 청약을 접수하는 프로텍은 반도체 생산 후공정 작업을 위한 장비인 디스펜서장비를 주로 생산한다. 삼성테크윈에 대한 매출비중이 25.2%로 다소 높은 편.

지난해 싱가폴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 디스펜스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수출이 급격히 신장될 것으로 현대투신증권은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1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9억원, 경상이익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본금은 14억원(공모전 기준)으로 적은 편이며 공모후에는 20억원으로 늘어난다.

최승환 대표이사 등 최대주주 지분이 총 56%이며 KTB네트워크 등 4개 기관이 각각 5%씩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최대주주와 기관투자자 등 보호예수물량을 제외한 유통 가능 주식은 공모전 기준으로 83만2000주. 공모가는 본질가치 2930원에 비해 20.13% 할증된 3520원으로 결정됐다.

한화증권을 주간사로 26일과 27일 공모주청약을 받는 금강종합건설은 금강고려화학 계열로 시장점유율이 44위인 중견 종합건설업체. 토목공사 비중이 비교적 높은 편으로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확장공사와 전라선, 지하철공사 그리고 경부고속철도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의 기업신용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4등급을 매년 획득하고 있고 한국신용정보와 한국기업평가에서도 기업어음신용등급 A2-를 받았다. 지난해 부채비율 178.6%, 이자보상배율 10.3배, 차입금/매출액 7.9%를 나타냈다. 올해는 3029억원 매출에 1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전 기준으로 금강고려화학이 79.3%, 정상영 금강고려화학 대표이사가 20.7%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2만2589원보다 71.22% 할인된 6500원.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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