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캡슐]먹는 항암제 '젤로다', 대장암 1차 치료제 승인

  • 입력 2001년 7월 22일 18시 45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스위스 제약업체인 로슈사의 먹는 항암제 ‘젤로다’를 전이된 대장암의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로슈사는“이전에는 5-플루로우라실과 류코모린을 정맥주사했지만 젤로다를 먹을 경우 치료 효과가 이보다 뛰어나고 부작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임상종양학회지 최근호 논문에 따르면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이전 치료법은 17%에게서 효과적이었지만 젤로다를 먹을 경우 26%가 효과적이었다. 또 젤로다 복용시 구역질 설사 탈모 등의 부작용도 기존 치료법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젤로다는 그동안 전이된 유방암 치료제로 사용돼왔다. 02-3451-3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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