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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20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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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끝나가는데 사정설 은 어디로 갔나(이명식 민주당 부대변인, 20일 한나라당이 국회가 없는 홀수달마다 방탄국회 소집 명분으로 제기한 사정설 이 이번 달에도 아니면 말고 식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순수성을 지키기 어려울 경우 시민단체의 외피를 벗어야 한다(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 20일 중앙선관위 주최 세미나에서 시민단체가 선거운동을 하면 시민단체의 정당(政黨)화 경향은 가속화할 수밖에 없다며).
▽얼마나 급했으면 주최측이 여론조사를 해 연예인들을 압박하려 하겠는가(동아닷컴 네티즌, 연예인제작자협의회가 MBC 출연을 계속 거부하자 MBC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벌인다며).
▽윤락을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는 것도 문제다(대전 북부경찰서 관계자, 20일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만나 윤락행위를 한 혐의로 전직 대학교수 등 22명을 입건했다며).
▽세계 철강산업이 죽음의 계곡 에 들어갔다가 죽음의 이중 소용돌이 에 빠졌다(철강산업 분석기관인 월드스틸다이내믹스, 당초 하반기 철강재 가격 회복을 점쳤으나 5월과 6월 전망을 잇따라 수정하며).
▽허경만 전남지사의 발언은 전남도청 이전을 백지화하려는 쿠데타적 발상이다(목포시민단체연대, 20일 허지사가 광주시와 전라남도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한 것은 정치적 야욕을 실현하기 위한 망언이라며).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 정부를 비방하는 글을 쓰면 감옥에 간다고 소개되는 것은 국정홍보처나 문화관광부의 잘못이 아닌가(동아닷컴 네티즌, 20일 감사원 감사결과 외국 인터넷 사이트에 한국에 대해 잘못 기술하는 내용이 적지 않다는 뉴스에 대해).
▽대선 레이스는 마라톤으로 봐야 하는데 뒤늦게 뛰어든 사람이 나아지고 있다면 앞서 가는 사람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노무현 민주당 상임고문, 20일 조만간 이인제 최고위원을 추월한다며).
<김상영기자>you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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