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삼성카드만 있으면 영화비 1500원 할인

  • 입력 2001년 7월 18일 18시 47분


“보고 싶은 영화를 보려면 신용카드를 갖고 가세요. 1500원을 할인해 드립니다.”

삼성카드는 23일부터 국내 131개 상영관에서 삼성애니패스카드를 제시하면 영화비를 하루 한번에 한해 1500원을 깎아준다. 상영관의 영화비가 7000원인 점을 감안할 때 21.4%나 할인해 주는 셈. 회원에 대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삼성애니패스카드가 없으면 할인 받지 못한다. 연인과 가족이 함께 영화관을 찾을 경우 카드를 갖고 있는 사람만 할인 받는다는 것.

이번 영화할인 서비스는 사전에 예약하지 않고 신용카드만 제시하면 현장에서 할인해준다는 점이 특징. 다른 신용카드 회사의 영화비 할인은 전화(ARS)나 인터넷사이트에서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 것과 다른 점이다. 영화비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영화관은 국내 최대의 멀티플랙스 극장인 CGV를 비롯, 삼성동 메가박스 서울극장 MMC 시네코아 코아아트홀 씨티극장 씨네월드 등 131개 상영관. 이 밖에 놀이공원 무료입장, S-Oil 및 현대정유에서 ℓ당 30원 등의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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