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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17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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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세금 추징액도 통일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돈이냐(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안정남 국세청장이 “정도세정(正道稅政)과 통일재원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한 것을 꼬집으며).
▽수혜자들을 복지의 함정에 빠뜨림으로써 ‘생산적 복지’라는 용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한국경제연구원, 17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인센티브가 결여돼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치가 젊어져야 나라가 젊어진다(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17일 인간개발연구원 주최 포럼에서 한나라당 손학규 의원과 함께 세대교체론을 주장하며).
▽도움이 필요하면 나를 부르라(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 16일 자신의 마지막 IOC 총회 연설에서 IOC 운영에 간섭하지 않겠지만 자신을 필요로 하면 도울 것이라며).
▽우리는 스포츠를 깨끗하고 진실하게 만들어야 한다(자크 로게 IOC위원장 당선자, 16일 도핑은 스포츠의 진실성에 관련된 가장 심각한 문제인 만큼 약물퇴치 운동에 앞장서겠다며).
▽우리는 파국적인 기후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높은 곳에도 올라갈 태세가 돼 있다(스티브 샐혼 그린피스 대변인, 16일 그린피스 대원 2명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인 캐나다 CN 타워에 올라 교토의정서 준수를 촉구한 데 대해).
▽부모님은 물론 마을 전체를 털어가는 약장사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한국농업경영인 전북 순창군 연합회, 농촌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보조식품 사기 판매가 잇따르자 청년들이 ‘약장사를 몰아내자’는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김상영기자>you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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