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대우정보,오픈TV와 프리즘 공급 계약

  • 입력 2001년 7월 9일 10시 32분


대우정보시스템(대표 박경철)은 美 오픈TV社의 무선인터넷 콘텐츠 변환 솔루션 프리즘(Prism)을 국내와 중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이 공급하기로 한 프리즘은 HTML, XML 등으로 이뤄진 유선 콘텐츠를 무선 환경으로 변환해 서비스하는 핵심적인 솔루션. 유선 컨텐츠를 무선용 디바이스에 서비스하기 위해 간단한 스크립트 파일을 생성하는 방식을 취한 편리하고 발전된 개념의 솔루션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컨텐츠 사업자를 비롯, 기존 인트라넷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프리즘을 공급해 네트워크 인프라 및 응용시스템 구축, 무선사용자 관리, 시스템관리를 포함한 무선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통합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솔루션팀 송희경 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모바일 시스템 구축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홈 가전용 디바이스에 대한 무선서비스가 가능한 솔루션 개발에 양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관련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TV社는 나스닥 상장기업으로 인터렉티브 TV 솔루션분야에서는 세계 양대 회사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