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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19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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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1·4분기에 3만1646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53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98년 이후 처음으로 269억원의 분기별 영업이익도 냈다. 회사측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7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1·4분기에는 41억원, 4월에는 2억원의 경상손실을 냈으나 5월에는 1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을 보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 달에는 토요일에도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1만2000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추세라면 상반기에 영업이익은 물론 경상이익 실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