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뉴스]채드 앨런 부상자 명단 올라

  • 입력 2001년 6월 5일 14시 29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눈에 띄지는 않지만 꾸준하고 성실한 유틸리티급 플레이로 돌풍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던 채드 앨런이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트윈스에서 외야수 겸 DH(Designated Hitter)로 활약중인 26살의 앨런은 일요일(이하 미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치고 베이스를 질주하던 도중 왼쪽 발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현재 트윈스에는 DH를 해줄만한 마땅한 선수가 없다. 주전 DH 데이빗 오티즈가 이미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앞으로도 6주이상 공백기가 남아 있는 실정임을 감안한다면 앨런의 부상공백까지 현실로 닥친 현재, 마땅한 대체선수가 없는 트윈스로서는 고민이 아닐 수가 없다.

앨런은 오티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한 후, 거의 주전 DH로 기용이 되며 올시즌 2할8푼2리, 1홈런, 7타점등의 성적으로 우타자가 거의 부족한 트윈스 라인업에서 나름대로 제 몫을 해주고 있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주전 오티즈를 시작으로 마크 레드먼, 이번엔 채드 앨런까지...부상의 악령이 과연 트윈스의 발목을 잡을 것인가? 트윈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 중 하나라 하겠다.

한편 트윈스는 앨런의 대체선수로 트리플 A 에드믄튼에서 활약중인 31살의 퀸튼 멕크레큰을 수혈했다.

저 작 권 자: ICC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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