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인컴아이앤씨-아이젠텍 코스닥 신규등록 승인

  • 입력 2001년 5월 25일 18시 33분


코스닥위원회는 25일 인컴아이엔씨와 아이젠텍 등 2개사의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했다. 매매거래는 29일부터 시작되며 이로써 코스닥 등록 법인수는 613개사(증권투자회사 32개사 포함)로 늘어났다.

평가가격은 인컴아이엔씨가 3200원, 아이젠텍이 1850원이며 액면가는 모두 500원이다.

인컴아이엔씨(대표 임민수)는 확장성표시언어(XML)와 무선인터넷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코스닥시장 내 경쟁기업으로는 휴먼컴을 꼽을 수 있다. 인컴아이엔씨는 솔루션의 종류가 다양하고 기술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인정받고 있으나 순이익률이 9%대로 다소 낮은 편이다. 주주 구성은 임민수 외 3인이 31.6%, 한솔창업투자 외 2개사가 14.3%를 보유 중.

아이젠텍(대표 우진호)은 판매와 동시에 정보를 집계해 분석하는 판매시점정보 시스템(POS)과 금전등록기를 생산 판매한다. POS사업과 쌍벽을 이루는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에선 지난해 서울대 충남대 가톨릭대 등과 공동으로 치매관리예방 시스템을 개발해 일본에 20억원 가량을 수출한 바 있다. 전체 매출의 60%를 POS사업이 차지하나 순이익의 70%는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발생한다. 우진호 외 8명이 25.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