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LG전자 브라질서 DVD플레이어 점유율 1위

  • 입력 2001년 5월 23일 18시 36분


중남미 최대시장인 브라질에서 LG전자의 TV, DVD플레이어, VCR, 휴대전화 판매가 급신장하고 있다. LG전자는 23일 브라질가전협회 자료를 인용해 1·4분기 브라질 시장점유율에서 DVD플레이어 1위, 휴대전화 2위, TV와 VCR는 각각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DVD플레이어의 경우 점유율이 35%로 소니 도시바 필립스 등 경쟁업체를 압도했다는 것.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브라질 내 매출목표를 지난해의 배가 넘는 10억달러로 올려 잡았다. LG전자는 “현지 공장 생산체제를 통해 상품개발과 부품조달부터 판매 마케팅 서비스까지 모든 사업을 현지완결형으로 진행한 것이 약진의 발판이 됐다”고 분석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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