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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20일 2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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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미국시간)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 대 매리너스전은 팽팽한 투수전끝에 양키스의 2-1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24경기 연속 안타 여부에 관심의 촛점이 되었던 이치로 스즈키는 이날 상대선발 '엘 두케' 올랜도 허난데스에게 완전 봉쇄당하며 4타수무안타, 1사구(hit by pitched ball), 1탈삼진으로 연속경기 안타행진을 '23'에서 멈춰야 했다.
또 한명의 일본인 가즈히로 사사키도 부진했다. 9회 시애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등판한 사사키는 데릭 지터에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한 것을 비롯, 10회에도 실점, 1과 3분의2이닝동안 3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번째 블로운 세이브.
어느새 팀의 양대 기둥이 된 이치로와 사사키의 부진으로 시애틀은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과연 "일본인들이 활약하면 시애틀은 승리한다."는 말이 그저 빈말이 아닌 것일까? 더 지켜볼 일이다.
「저 작 권 자: ICC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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