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제3시장 3일 연속 하락… 주가평균 사상최저

나스닥 선물지수의 낙폭 확대 영향으로 국내 양대 증시가 약세로 장을 마감한 16일, 제3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3일째 하락세였다.

수정주가평균은 1.74% 하락한 7007원.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장초반 보합세로 출발해 장중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이다가 결국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규모는 큰 폭으로 확대됐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20만주 증가한 92만주, 거래대금은 5억3000만원 증가한 9억2000만원이었다. 케이아이티는 코스닥 등록 승인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에 실망매물이 출회돼 13만주, 4억8000만원어치 주식이 거래됐다.

한편 이날 거래가 없었던 종목은 41개.

131개의 거래종목 가운데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9개였으며 하락한 종목은 37개였다.

디지털태인과 한빛네트는 3일 연속 상승한 반면 네티움,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 등은 3일 연속 하락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