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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9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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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채권시장에서는 전날 한국은행 전철환 총재가 밝힌 물가안정과 저금리기조 유지방침이 시장에 호재로 인식되며 수익률이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고3년2001-3호는 전일보다 2bp낮은 6.45%에 거래를 시작해 6.40%까지 수익률이 하락했다.
국고5년2001-4호는 전일보다 6bp내린 7.02%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통안2년 3월물도 전일보다 7bp하락한 6.53%를 유지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전철환 한은총재의 발언이 매수세를 유인하고 있는 데다 미국의 1·4분기 노동생산성지표도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오면서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며 "지표물인 국고3년물의 수익률은 6.4%수준이 저점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추가하락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