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아건설 보물선 인양 기대로 이틀째 상한가

  • 입력 2001년 5월 2일 09시 50분


대아건설이 서해안 보물선 인양 기대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일에는 코스닥시장 거래가 시작되자 마자 가격제한폭인 900원 오른 8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아건설이 출자한 보물선 인양업체 골드쉽은 이날부터 서해에서 '고승호' 인양작업에 들어간다. 고승호는 청일전쟁 당시 은괴 600톤 가량을 싣고 영국으로 가던 중 일본 해군에 의해 격침된 배.

대아건설 측은 배를 인양해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직 골드쉽이 인양하고 있는 배가 고승호라는 결정적인 단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또다른 보물선 인양 관련업체인 삼애인더스(옛 삼애실업)과 인터피온은 9시 25분 현재 거래소에서 각각 8%, 5%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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