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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23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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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보다 2.80포인트 오른 559.09로 출발한뒤, 프로그램매수에 힘입어 560선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
10시25분현재 종합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4.76포인트(0.85%) 상승한 561.05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1700만주, 거래대금은 5400억원 수준이다.
1분기 실적 호전 소식에 삼성전자가 1% 이상 올라 지수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한국통신 포항제철 한국전력등도 1% 안팎 오름세다. 상승종목은 400개를 상회하고 있고, 하락종목은 329개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501억원 순매수로 시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개장초 매도우위를 나타냈던 외국인이 6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549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시장은 0.18포인트 상승출발한뒤, 한통프리텔 LG텔레콤등 대형 통신주의 강세로 오름폭을 조금 키우고 있다. 같은시각 지수는 0.69포인트(0.94%) 오른 74.19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1400만주, 거래대금은 65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날 시장은 전주말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 급등 후 조정양상을 보인 매물밀집대에 진입하면서 물량 소화과정을 펼치는 모습이다.
개인이 18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개장초 매도공세를 펼쳤던 기관투자가들도 12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3억원규모 소폭 순매도를 보여 관망분위기다.
주식값이 상승한 종목은 340개 수준이다. 하락종목은 180개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번주초 증시가 추가조정을 받더라도 그 폭이 크지만 않다면, 재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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