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뉴스]배리 반즈 '최다연속 경기홈런 도전'

역시 반즈였다. 18일(미국시간) 펼쳐진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박찬호 선수에게 통한의 역전홈런을 기록한 것도 반즈이고, 전날 역전홈런을 때려낸 것도 반즈이다.

전날 경기에서 통산 500호 홈런을 기록했던 반즈는 또다른 기록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반즈는 현재 6경기연속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 6경기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1984년 그레익 네틀스(당시 샌디에고 파드리스) 이후로 반즈가 최초이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지난 93년 당시 시애틀 소속이였던 켄 그리피 주니어(현 신시내티 레즈)의 8경기 연속홈런이다.

현재 반즈의 컨디션은 최정상이다. 6경기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동안의 타율은 .381(21타수 8안타)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그 8안타 가운데 6개가 홈런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더더욱 기대를 갖게 하는 이유이다.

과연 반즈가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인터뉴스 리포트」 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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